드뎌 책장도 바꿨다.
그전에 쓰던 원목책상은 발코니의 화분다이로 전락했지만 나름 멋지다
저어기 발코니에서 신문보는 남편이 나의 센스에 칭찬을 하지만 돈 생각나는지 밖에두면 가구 다 버리는거 아니냐고 한다.
책장은 피아노때문에 짧게 했다.
책장은 중간중간 선반을 넣을수가 있어서 A4 용지나 신문등을 정리하기가 아주 수월하다.
스크레치도 안나고 높이가 220센티라서 일반책장보다 한줄이 더 들어가서 책이 많이 들어간다.
맨 아래에는 도어를 달기위해 추가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이다.
체코 톤의자가 아까워서 높낮이 조절되는 컴프프로 원형테이블도 구매해서 티테이블로 꾸몄다.
침실이 홈오피스로 변했다.
아이들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컴프프로로 다 바꾸고 나니 너무 너무 행복하다.
예산이 훨씬 빗나가서 카드값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내 몸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니 산삼을 먹은 기분이다.
(참고로 책상 높이조절이 한개가 안되서 고장인줄 알고 기사님 불러서 에이에스해달라고 해서 오셨는데 내가 레버?라는 것을 잠가놓은 것이다. 꼭 설명서를 읽어보도록 하자. 얼마나 민망스럽던지 ㅜㅜ)
컴프프로 사용한지 어언 보름째! 컴프프로 덕분에 생활이 바뀌었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